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인정보 보호’ 앞장

2013.12.18 21:59:00 9면

DB암호화 시스템 구축 보안 강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DB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개인정보의 기술 및 관리적 조치가 의무화된 것은 물론 DB암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의 일환으로 DB암호화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가 포함된 DB에 대한 보안이 강화됐다.

암호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개인정보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의 개인정보가 암호화돼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승인받지 않은 사람은 파일을 열어볼 수 없게 된다.

일산병원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기술 적용 후 성능 저하 문제를 발생시켰던 점을 감안해 성능저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솔루션을 도입, 암호화 후에도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시스템 구축을 총괄·기획한 정성직 경영정보팀장은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요즘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일산병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조치 수준을 충족시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의 외부유출 및 해킹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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