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결정 문제있다”

2014.01.19 21:53:24 8면

군포시의회
문화재단 재감사 청구
감사원 “불가” 입장 밝혀

<속보>군포시의회가 신청한 감사원 감사가 기각되면서 공무원노조에 이어 문화재단도 시의장의 대시민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 (본보 1월16일자 8면 보도) 가운데 시의회가 재감사 청구와 감사원 항의 방문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군포시의회는 군포문화재단이 인력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채용된 11명에 대해 임용을 취소하라고 시에 요구했었다.

하지만 시는 시의회가 요구한 내용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시의회는 지난해 8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5일과 6일, 11일 3차례 군포시를 방문해 사전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의회가 청구한 5개항에 대해 모두 기각한다는 내용을 시의장에게 서면으로 알려왔다.

시의회는 이 같은 감사원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1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재감사 청구와 함께 감사원 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항의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시의원은 “감사원 결정의 일부 사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이 같은 부분에 대해 항의하고 이미 제출한 서류 외에 또 다른 서류를 첨부시켜 재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 관계자는 군포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동일한 내용에 대해 재감사를 요구할 시 통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감사원 결정에 대해 항의 방문하겠다는 것은 그분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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