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자고 있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47·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40분쯤 수원 권선구 세류동 자택에서 7년 전부터 동거하던 신모(42)씨가 평소 때리고 욕설을 한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목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흉기가 급소를 벗어나 목숨을 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지호기자 kj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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