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준공 목표 ‘롯데월드몰’ 채용박람회로 구직자 미리 맞아

2014.03.09 22:14:54 15면

롯데그룹이 올 중순 오픈할 계획인 서울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직원 우선 채용을 위해 1천여명 규모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채용박람회는 롯데월드몰 입주 예정 기업과 롯데백화점 등 자사 계열사를 포함한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구직자를 맞았다.

3천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다녀간 가운데 행사장에는 채용부스 외에도 면접 이미지, 입사지원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소 등 구직자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이 개장되면 6천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인력 1천56명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접촉된 구직자들과는 협의를 통해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123층 롯데월드타워는 정상적으로 영업이 시작될 경우 총 2만여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된다.

/김지호기자 kjh88@
김지호 기자 kjh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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