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위장 강도 추적 중

2014.03.11 22:15:03 23면

택배기사로 위장한 괴한이 가정집에 침입해 집주인에 부상을 입히고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후 1시 30분쯤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침입, 핸드폰과 신용카드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문을 열어준 A(48·여)씨는 괴한을 보고 놀라 뒷걸음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뒤통수에 큰 충격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주변 CCTV를 통해 신원 확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도주로를 따라 추적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지호기자 kjh88@
김지호 기자 kjh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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