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道 자매도시 광둥성 방문 중국 차세대 지도자와 회담

2014.03.16 22:21:30 3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5선) 의원이 17일 경기도 자매도시인 광둥성을 방문, 중국 차세대 지도자인 후춘화 서기와 공식 회담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대외연락부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남 의원은 18일엔 저우리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과 공식 회담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남 의원은 한중 FTA, AI 공동대책, 황해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 경기도가 안고 있는 대중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남 의원과 후춘화 서기는 지난 2003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만들어진 국제교류연맹(IEF) 양측 대표 자격으로 처음 만났으며, 그 이후 지난 10년동안 매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남 의원은 “중국내에서 제1위 경제규모(1조 달러)를 자랑하고 있는 광둥성의 관광객을 경기도로 적극 유치하고, 중국내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저우와 경기도와의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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