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팸 일당, 훔친카드 사용 적발

2014.04.10 21:45:49 23면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만난 ‘가출팸’ 일당이 훔친 카드를 사용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특수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박모(19)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수원시 구운동에 위치한 최모(32)씨의 집에 침입, 현금 3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뒤 오전 10시쯤 영통동의 한 식당에서 2만원 상당을 카드로 결재한 혐의다.

경찰은 도난 카드를 사용한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인근에 있던 박군 등을 붙잡았다.

/김지호기자 kjh88@
김지호 기자 kjh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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