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선물거래 중개 수수료 1억 챙겨

2014.04.15 21:36:31 23면

사이트 개설 투자자 모집
일산署,1명 구속 3명 입건

일산경찰서는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무인가 선물·옵션거래를 중개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44)씨를 구속하고 김모(4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사설 HTS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리해준 원모(40)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대구의 한 아파트 사무실에 투자 사이트 개설 후 무작위로 ‘주·야간 선물·옵션 거래가능’이라는 문자를 발송해 500여명의 투자자를 모집, 34억원 상당의 선물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 1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붙잡히지 않은 일당 1명을 추적하는 한편 사설 HTS를 이용해 무인가 거래를 주선한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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