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연매협 횡령사건 수사 前 사무국장 등 2명 영장

2014.08.13 22:03:18 19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지검 형사5부(최성필 부장검사)는 13일 연매협 전 사무국장 K씨와 매니지먼트사 대표 J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씨에게는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가, J씨에게는 배임증재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K씨는 2007년 5월 사단법인 연매협 출범 직후부터 최근까지 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수십 차례에 걸쳐 억대의 협회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각종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K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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