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이 걸어온 길과 미래… 수원시 ‘한옥기술전시관’ 유치

2014.09.11 21:15:24 18면

국토부 공모 선정… 팔달구 장안동 건립 2016년 개관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한옥기술전시관 공모사업 유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11일 한옥기술개발 국가R&D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개 기관을 선정, 국비 25억원을 지원해 한옥기술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를 되짚어 미래를 빛내다’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한 ‘신한옥, 온고지신의 길을 가다’의 스토리라인을 전개한 결과, 유치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팔달구 장안동 1천539㎡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40㎡ 규모의 한옥기술전시관을 건립하게 된다.

한옥전시관은 한옥이 걸어온 길과 미래의 길, 한옥기술의 전시와 부재 조립체험 등의 공간으로 꾸며지며 내년 3월 착공, 2016년 6월 개관한다.

앞서 시는 수원화성 주변인 장안동 일대를 한옥촉진지역으로 지정하고 민간에 한옥 건축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한옥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한옥기술전시관 유치로 신한옥 기술의 보급과 홍보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성호 화성사업소장은 “한옥기술전시관이 들어서면 장안문 주변에 건립 중인 한옥형 전통식생활체험관, 예절관 등과 더불어 한옥 문화벨트가 구축된다”면서 “‘2016년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전통한옥 주거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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