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령 완화 분위기 속 음주운전 걸린 경찰관

2014.10.12 20:31:01 19면

세월호 참사 이후 경찰 내부의 ‘금주령’이 완화 분위기 속에서 처음으로 음주단속에 경찰이 적발됐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안산 단원경찰서 소속 전모 경장이 지난 10일 권선구 권선동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전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27%이었다.

조사결과 전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쯤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행해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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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하 기자 rache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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