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어려움 직접 느껴요”

2014.11.23 21:14:40 9면

이필운 안양시장 민생체험
열린 현장행정 계속 이어가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던 지난 22일 주말 새벽, 이필운 안양시장이 남부시장 야채 청과동을 찾아 민생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주말인데다 이른 새벽시간인 관계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는 않지만 이 시장은 거래가 이뤄진 과일과 야채 박스 등을 수레에 싣고 도매시장 상인들 사이를 쉴 사이 없이 오갔다.

어느덧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혔다.

시를 대표하는 기관장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새벽시장을 여느 도매상인과 다를 바가 없다.

남부시장은 도·소매가 함께 이뤄져 이른 새벽부터 문을 여는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

사실 이 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종종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상인 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마련 등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벽시간을 이용, 민생체험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각계각층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열린 현장행정 ‘진심토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8일에도 새벽 인력시장에 예고 없이 방문해 근로자들의 고충을 수렴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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