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맡긴 대환대출금 빼돌려 돌려막다 들통

2014.12.09 21:32:46 19면

법무사 사무장 구속

용인서부경찰서는 고객이 맡긴 억대의 대환대출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9일 법무사 사무장 석모(35)씨를 구속했다.

석씨는 지난 7월 중순쯤 대환대출 절차 대행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지역 은행지점 3곳에서 고객 4명의 돈 6억3천여만원을 맡아 대환대출에 사용하지 않고 빼돌린 혐의다.

석씨는 수년간 고객들의 돈을 빼돌려 돌려막기를 해오다가 올해 7월 중순 더 이상 돌려막기를 할 수 없게 되자 범행사실이 탄로 났다.

석씨는 범행 직후 수사망이 좁혀오자 잠적, 8천만원을 인출해 해외로 도피하려다가 실패한 뒤 5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이달 2일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석씨는 10여년간 법무사 사무장을 해 온 베테랑으로, 올해 2월 아예 법무사를 고용해 사무실을 운영해 왔다”며 “법무사협회의 보증보험이 있지만 한도액이 2억원으로 한정돼 실질적인 보상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