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심폐소생술로 30대 생명 구하다

2015.06.07 19:26:11 11면

안양동안署 인덕원지구대 김복기 경위·박영민 경사·최현민 순경
술마시다 발작증세 위급상황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이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발작을 일으켜 위급한 상태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 긴급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복기(56) 경위, 박영민(32) 경사, 최현민(36) 순경은 관양동 소재 주택가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신고자가 폭행 사실을 알면 경찰이 더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폭행 신고를 함)를 듣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박 경위 등은 지인과 술을 마시다 온몸을 떨고 심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있는 권모(34·여)씨를 발견하고는 119구급대원이 오기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최현민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직장훈련 등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다행이며 여성분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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