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작은 관심으로 주택화재예방 실천해야

2015.06.22 20:12:54 인천 1면

 

요즈음 뉴스를 보다보면 화재로 인한 피해사례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화재유형을 살펴보면 대형화재보다는 주택화재 빈도가 높으며 발화요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다. 사소한 부주의는 큰 화를 부른다. 설마 우리 집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행동이 큰 재난의 시작인 것이다.

우리는 매일 TV, 신문, 인터넷 등에서 보고되는 각종 주택화재사건을 접하지만 그냥 흘려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화재는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주는 재난이다. 화재의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아는 사실이지만 화재발생 전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신속한 진화작업이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크던 적던 피해를 가져온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를 막을 수 있다.

화재예방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집부터 안전점검을 해 수많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1가정 1소화기 비치하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삼가하기, 가스취급 시 안전점검 후 사용하기, 사용 후 중간밸브 잠그기, 화기 취급 시 자리비우지 않기, 보일러 과열, 소음, 진동 등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기, 소화기 사용방법 숙지하기,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하기, 출동하는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및 안내하기 등도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부분이다.

큰 화재든 작은 화재든 크나큰 재난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우리가족과 이웃이 보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실천하자.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