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교 건물 계단서 20대 장애인 추락사

2015.06.28 20:10:49

경기도 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직업 교육을 받던 20대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정오쯤 A(21)씨가 학교 건물 내부 계단 아래쪽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결과 자폐 2급인 A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계단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이호민 기자 kkk406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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