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와 ‘60세 정년’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지금까지 55세, 57세, 58세 등 계열사에 따라 달리 적용되던 정년이 모두 60세로 연장되고, 각 계열사별로 늘어나는 정년 기간에는 임금이 해마다 전년대비 평균 10% 줄어든다.
롯데는 임금피크제로 확보되는 재원과 추가 투자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신입사원을 포함해 모두 2만4천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는 국내에서 9만5천명을 직접 고용하고, 협력사원 등 간접고용 효과까지 고려하면 3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