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원 경기중기청장

경제 좋아질거라 믿고

다시 힘내서 경제활동 매진하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계에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향한 희망메세지가 이어졌다.

특히 추석을 기점으로 내수와 수출경기도 본격적으로 회복의 불씨를 지필 것이란 응원과 격려가 많았다.

21일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올 추석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승원 청장은 “최근 여러모로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아무쪼록 추석을 맞아 평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 추석을 지나고 나면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믿고 모두 함께 다시 힘내서 경제활동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수출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시기에 도내 수출기업들도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올 추석명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마음을 가다듬어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부임 후 첫 출근한 조진형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도 더 나은 기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진형 본부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추석명절만큼은 모든 시름 다 내려놓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들이 살 맛 나는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경돈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도 기업을 지켜 온 도내 모든 중소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추석명절 ‘슈퍼문(Super Moon, 1년중 가장 큰 보름달)’을 바라보며 중소기업인들이 계획한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역 경제단체장들도 모든 역경을 딛고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희준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장은 “강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게 강자라는 말도 있듯이 어려운 때일수록 모두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각오로 본업에 충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이틀동안 볼 수 있다는 올 추석 보름달처럼 지역 경제상황도 크고 밝게 빛나 여성 기업인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