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패션 브랜드 ‘오렌지팩토리’ 중국 사업 확대

2015.12.14 19:45:41 4면

산둥성 주청시 정부 등과 협약
‘시노어’ 매장 ‘오렌지’로 전환

 

국내 대표 토종 패션 브랜드 ‘오렌지팩토리’가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공격적인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오렌지팩토리’는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 주청시 정부, 중국 대표 패션 기업 신랑시노어그룹과 각각 중국 내 면세 사업과 의류 판매 및 유통 등에 대한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일반 패션 기업과 중국 지방 정부가 직접 사업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오렌지팩토리’는 또 중국 내 섬유, 가구, 건설, 부동산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중인 중국의 대표 패션 기업 신랑시노어그룹과도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신랑시노어그룹은 중국 전역에 직영점 150개를 포함해 850개의 유통망을 가진 남성복 브랜드 ‘시노어(SINOER)’를 전개하고 있고, 중국 증시에도 상장해 있는 대표적인 패션 기업이다

내년 3월 산둥성 웨이팡시 ‘시노어’ 매장이 ‘오렌지팩토리’로의 전환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위치한 ‘시노어’ 매장을 점진적으로 ‘오렌지팩토리’ 매장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렌지팩토리’는 최근 유통사업 파트너로 계약한 ‘이큐스앤자루’와 함께 중국의 중·소형 매장은 물론 대형유통시설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큐스앤자루는 아산의 대형 아웃렛 ‘퍼스트빌리지’를 비롯해 전국에 중소형 크기의 ‘자루아울렛’ 다수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