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북부 여성안전지대 구축 피해자 보호활동 등 강화

2016.01.19 21:30:31 2면

경기도는 올해 북부지역을 여성 폭력 안전지대로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우선 동두천 성폭력상담소가 최근 국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여성폭력 상담과 피해자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는 올해 북한이탈 여성 인권의식 향상 사업을 확대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

도 관계자는 “탈북 여성의 성·가정폭력 피해는 남한 여성의 8배, 자살률은 3배 많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탈북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천753명으로, 전국 2만6천634명의 29.1%로 가장 많다.

이밖에 도는 올해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군인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등 815가구에 홈방범서비스를 지원하고 여성폭력 상담소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원하는 곳에 폐쇄회로(CC)TV와 안심벨도 설치해 줄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여성가족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동두천 성폭력상담소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