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자재 유통 실시간 확인

2016.03.29 21:00:42 2면

QTS 서비스 전국 최초 개발
내달부터 운영… 품질관리 강화
급식 식재료, 방사선 검사 추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경기도내 학교 급식 유통과정을 모바일이나 PC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학교 급식 유통과정을 모바일과 인터넷 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학교급식안심시스템(QTS·Quality, Transportation, Safety)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 4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GPS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저장고와 수송차량의 이동 중 식품상태, 온·습도, 위치관리 등 유통단계별 식재료의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학교나 학부모는 모바일·PC 등을 통해 이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도는 또 올해부터 방사선 물질이 포함된 급식 식재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초·중·특수학교에 납품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 220종을 대상으로 농장 출하 전 사전조사(1천200건)와 유통 전 단계조사(260건)로 나눠 올해 총 1천46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새로 추가한다.

방사선 검사는 도와 교육청, 시군급식지원센터가 협력해 방사능 오염우려가 있는 노지채소와 과일, 버섯류, 수산물 등 1천10건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요오드와 세슘 등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가 검사를 맡는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중 3중의 단계별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 엄마가 싸준 도시락보다도 더 안전한 급식이 되도록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