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경기·인천교구, 김치나눔으로 온정

2016.04.17 19:48:19 12면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사랑의 김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는 지난 15일 오전 원불교 수원교당에서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이희준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교도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1천500상자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불교 경기인천 교구는 지난 2013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이 긴 겨울을 보내고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 매년 4월 쯤 ‘김치 보릿고개’ 시기에 맞춰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경기·인천교구 교도님들의 보은봉공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어둡고 소외된 이웃, 힘들고 어려운 사회, 국가, 세계인류를 향한 기운이 온 세상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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