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억에 경품까지… 힘든 기억 훌훌”

2016.04.17 21:17:29 18면

세탁기 태장중 이현석 군

 

“친구들과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돌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도 즐거운데, 경품까지 타게 돼 너무 기뻐요.”

16일 열린 제12회 수원화성돌기 행사에서 세탁기에 당첨된 수원 태장중학교 2학년 이현석(14)군의 소감이다.

학교 봉사활동으로 올해 처음 화성돌기에 참여했다는 이군은 친구들과 성곽을 돌며 수원의 수려한 풍경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처음 전 코스를 돌다 보니 다리가 조금 아프기는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경품까지 얻어 힘들었던 기억은 한 순간에 잊게 됐다”며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 군은 “부모님께 경품 탄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화성돌기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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