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모기 물릴까봐” 친구 몸에 서로 해충기피제 뿌려

2016.04.17 21:19:30 18면

○…수원화성돌기의 메인 무대가 마련된 장안공원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보관함 주변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모여 친구의 몸에 해충기피제를 뿌려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혹시라도 모기에 물릴까 걱정하며 해충기피제 보관함 옆을 떠나지 못했다.

이날 친구 양재혁(곡반중 2)군에게 해충기피제를 뿌려주던 장주환(곡반중 2)은 “모기에 물리면 머리가 작은 아이를 낳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방금 모기를 보고 깜짝 놀라 해충기피제를 뿌리고 있다”며 “모기에 물릴 걱정없이 편하게 화성을 한바퀴 돌고 오겠다”고 말했다./특별취재팀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