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철책길 순찰로 걸으며 봄을 느끼자

2016.04.25 21:53:02 2면

파주서 30일 ‘걷기행사’열려

그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걷는 올해 첫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오는 30일 파주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파주시, 경기관광공사와 30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가족, 일반인, 동호회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와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돌아오는 9㎞ 코스다.

특히 군사작전구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봉쇄된 임진강변 철책 순찰로 임진각~율곡습지공원 구간이 걷기 코스에 포함됐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지 44년만에 일반에 개방되는 셈이다.

행사에서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다짐과 소원이 적힌 종이를 받아 출·도착지 펜스에 전시하는 Wish Your Dream ▲대형종이꽃을 철책에 달아 평화를 기원해보는 Peacealways beautiful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 영화배우 이광기씨와 박원휘 학생이 참가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유명 헬스 트레이너이자 건강 전도사인 아놀드 홍도 걷기 전 참가자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DMZ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자리도 마련, 참가자들이 걸을 때 마다 참가비의 일부가 DMZ일원 환경보전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되며 학생 참가자들은 환경정화 봉사활동(봉사활동 3시간 인정)을 실시하게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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