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생이란 바쁜 신분(?)에도 화성송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 4명이 ‘2016 제4회 화성 전곡항 전국청소년사생대회’를 찾아 자원봉사를 펼쳐 눈길.
이들은 오전 9시부터 행사장을 방문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장소안내, 물품정리 등을 하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와.
또 일부 말썽을 부리는 어린아이들을 달래는 역할도 맡아 학부모들의 짐을 덜어주기도 해.
평소 의료봉사에 관심이 많은 정지윤(18) 양은 “수능을 앞 둬 봉사를 하고 있는 이 시간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