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톡톡 체험프로그램’ 운영 도교육청, 연 4회 중·고생 대상

2016.06.02 20:34:29 15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3일과 7·8·10월 등 연 4회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진로체험처로 개방,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진로톡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교육청 개방은 경기도 공공기관형 진로체험처 모델 구축에 따른 것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교육 및 공무원에 관심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진로지원과, 민주시민교육과, 문예교육과, 평생교육과, 특성화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등이 참여한다.

3일 첫 번째 ‘진로톡톡 체험프로그램’에는 의정부 부용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가해 도교육청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평소 관심 분야의 관련 공무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사전, 당일, 사후 등 3단계로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전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체험 내용을 기록, 활동 결과물은 진로 포트폴리오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각 부서별 참여 멘토를 지정하고 학생들이 멘토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을 강화해 진로 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도교육청의 진로체험처 개방은 공공기관 진로체험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및 관내 공공기관에 확산 적용해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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