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에 따가운 질책과 발전적 조언을”

2016.06.14 18:11:31 3면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도언론의 가치를 내걸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 온 경기신문의 창간 14주년을 1천3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2년 창간 이후 건전한 여론형성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원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이 상태로는 안 된다’였습니다.

변화와 쇄신, 그리고 반성을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우선 정치부터 변해야 합니다. 여야가 대립으로 일관하면서 민심은 뒤로 한 채 정쟁만 벌이는 낡은 정치는 이제 그만둬야 합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는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정을 통해 도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권력을 나눴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기에 그 과정은 너무나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경기신문이 발전적 조언자로 항상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따뜻한 조언을, 때로는 따가운 질책을 언제든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경기신문의 창간 1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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