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결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하자”

2016.07.05 21:18:33 2면

남 지사, 일드프랑스 주지사에 제안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세(Valerie Pe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5일 제안했다.

남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페크레세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접견하고 “경기도와 프랑스의 혁신 거점인 일드프랑스간 스타트업 협력을 통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해나가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와 일드프랑스 사클레간 스타트업 협력체제 간 창의적인 젊은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클레(Paris-Saclay)는 프랑스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로 미국 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 선정 세계 8위 연구 클러스터다.

남 지사는 또 오는 2020년까지 도내 4개의 테크노벨리 조성 계획을 소개하면서 “이곳은 혁신기술 기업 참여가 핵심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다수 위치한 일드프랑스와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페크레세 주지사는 “일드프랑스는 교통·항공·시스템·디지털·에너지·환경·바이오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경제혁신에 있어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다”라며 “사클레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간 스타트업 육성 협력과 창의적 젊은 인재 교류에 뜻을 같이 한다”라고 답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이슬하 기자 rachel@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