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답’ 찾는 인재 육성 사회구조 모순 개선 시급”

2016.09.06 21:33:49 2면

아주대 총장의 ‘유쾌한 반란’
경기언론인클럽 초청강연회

 

㈔경기언론인클럽은 6일 오전 이비스호텔에서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을 초청, 제79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신선철(경기일보 대표이사회장) 이사장을 비롯해 홍기헌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우제찬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회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이동렬 T-브로드 수원방송 대표, 윤정식 OBS경인TV 대표이사, 김영진 국회의원, 김백길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총장은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극복하는 ‘환경에 대한 반란’ ▲자기 자신의 틀을 깨는 ‘자신에 대한 반란’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 ‘사회에 대한 반란’ 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달이 아닌 손가락을 쳐다보는 격(見指忘月)’이라고 비유하며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보다는 대증적인 현상 치료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우리 사회 변화의 큰 두 물줄기로 ‘4차 산업혁명’과 ‘다수 대중의 내재된 분노’를 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답’이 아닌 ‘자기 답’을 찾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과 단절된 계층 사다리와 같은 사회구조의 모순을 고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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