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2016 G-TRADE GBC 수출상담회’에서 8천344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미국 LA, 인도 뭄바이 등 경기통상사무소(GBC) 권역 81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열린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수출 중소기업 216개사가 참가했다.

일대일 매칭 상담을 중심으로 총 506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고, 최종 8천344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초 신규 개소한 중국 광저우 GBC와 호치민 GBC의 네트워크를 활용, 신규 바이어를 대거 섭외해 높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인도, 동남아 등 GBC 설치권역 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미용의료기기, 식음료, IT·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가 이뤄진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도 관계자는 “지페어(G-FAIR) 등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G-TRADE CHINA 수출상담회’가 이어진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