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 소속 8개 대학과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개 대학은 국제대, 계원예술대, 동남보건대, 성결대, 신구대, 신한대, 아주대, 협성대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이들 8개 대학에 6억7천만원을 지원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과 LED조명, 고효율 펌프, 냉난방 시설 등 저효율 에너지설비 개선에 나선다.
도는 이번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통해 연간 526.4t의 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7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앞서 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10년 전국 처음으로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 도내 62개 대학이 참여하는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에너지절감 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그린캠퍼스 만들기 대학생 공모전, 친환경 생활실천캠프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