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 선생의 개혁정신을 기리다

2016.10.25 19:54:38 12면

가무극 ‘큰선비 조광조’ 공연
이튿날 ‘심곡에서 놀다’ 진행
연극·전통놀이·국악 등 다채

 

‘정암문화제’ 28~29일 개최

조선의 개혁가이자 대학자인 정암 조광조 선생을 기리기 위한 ‘2016 정암문화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용인포은아트홀과 심곡서원에서 열린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정암문화제’는 이상 정치 실현을 위해 폭넓은 개혁을 시도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의 올곧은 정신과 열정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정암 조광조는 중중반정 이후 조정에 진출한 유학자로 다산 정약용과 더불어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선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용인시 수지구의 상현동에 정암 조광조 선생의 묘소와 그를 기리기 위한 심곡서원은 경기도 유형문화재에서 2015년 국가사적 530호로 승격된 용인시 주요 문화재다.

이틀간 열리는 2016 정암문화제는 먼저 28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무극 ‘큰선비 조광조’이 공연된다. 조광조의 일대기를 다룬 가무극 ‘큰선비 조광조’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하고, 연출·안무에 정혜진, 극본에 백하룡, 작곡·음악에 강상구, 안무 이종호 등 국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해 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원유희_심곡에서 놀다’라는 주제로 연극놀이, 전통놀이, 국악공연이 심곡서원에서 진행된다. 사다리 연극놀이연구소가 진행하는 연극놀이(초등학생 대상)를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제 제58호 줄타기 인간문화재인 김대균의 줄타기공연, 인형극, 서예체험, 제기차기·딱지치기·사방치기 등의 전통놀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연 관람 및 연극놀이 체험(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접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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