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정절·순결… ‘저항 몸부림’

2016.10.31 20:27:51 12면

창작발레 ‘新 도미부인-레드 모션’ 내일 용인서 공연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
경기예술창작지원 우수작

 

‘2016 창작발레 신(新) 도미부인-레드 모션’이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2010년 창단 이후 개성 넘치는 창작 발레 작품들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와 공동주최한 ‘레드 모션’은 감각적인 안무로 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줄 원형 트러스 조명을 특수 제작해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 ‘무게로부터의 자유’는 2015 대한민국 무용대상 베스트 7에 선정된 작품으로, 중력과 무게가 없는 우주에서의 자유로운 춤을 표현한다.

2부에 선보이는 작품 ‘레드 모션’은 2015 경기전문예술창작지원 쇼케이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백제 시대 설화인 ‘도미 부인’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정절과 순결에 대한 일방적인 관습을 뿌리치는 저항의 몸부림을 표현할 예정이다.

예술 총감독을 맡은 발레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이자 국내에서 주목받는 안무가 정형일이 직접 출연해 미니멀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 밖에도 권나은, 황인선, 박정온, 김은실, 진유정, 류형수, 조지령, Namsrai, Bilgue 등이 무대를 채운다.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 3358)로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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