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 방역 총력

2016.11.27 20:20:41 8면

읍·면 관련 협회에 약품 13.6t 공급
가든형 식당 가금류 대상 일제소독

 

김포시가 활용가능한 모든 방역장비를 동원해 AI(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AI가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 이어 양주와 포천 등 수도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AI 발생 상황을 주시하며 주말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갖는 등 차단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국가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읍·면 및 관련 협회에 소독약품 13.6t을 공급했다.

축협 공동방제단도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와 가든형 식당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를 대상으로 일제소독과 하성면 철새도래지에 광역방제기를 동원, 주 2회 추가소독을 벌여 나가고 있다.

또 농가별 전담공무원 전화예찰을 주 2회로 늘리고 발생지역 방문금지, 야생조류 접근차단, 자체소독실시, 출입차량 통제 등 농장 방역사항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축산 농가에 수시로 발생상황을 알리고 방역 협조사항을 전파하는 등 농장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야생조류 접근 차단, 철저한 농장소독 등 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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