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올해 기업애로 7771건 해소

2016.12.12 21:51:51 3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 한해 3천477개 기업이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7천771건의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판로·수출이 1천2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술·인증 1천109건, 인력·교육 920건, 자금지원 647건, 창업·벤처 115건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기업 애로 해소 지원은 현장방문, 기관내방, 간담회, 전화,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졌다.

특히 중소기업이 건의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은 경기중기센터가 기업을 대신해 해당 기관에 건의 및 개선 요청을 했다.

또 필요시에는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해결했다.

화성에서 비철금속제품과 브레이징 부품을 제조하는 E사의 경우 뿌리기술전문기업 인증을 신청했으나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인증을 위한 6개 지정요건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인증을 받지 못했다.

E사는 신성장기반 자금 신청, 정부 연구개발 사업 참여, 산업기능 요원 배정업체 추전 우대 등을 위해 전문기업 인증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중기센터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찾아 뿌리산업 범위와 핵심 뿌리기술에 대한 고시를 조사, E사가 다루는 비철금속과 브레이징 재료가 용접분야에 해당되고 이종 접합판재의 프레스 성형기술 등이 소성가공 분야에 해당됨을 확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기업인들은 애로사항을 어디에 문의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손톱 밑 가시 제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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