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양복완 부지사 내정

2017.01.02 20:18:35 2면

6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양 부지사의 대표이사 선임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19일 회의를 열어 표결 끝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고인정 전 도의원을 단수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표결에 대한 개표 결과 발표 없이 안건이 마무리됐다는 주장이 제기, 변호사 자문 등을 거쳐 결국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양 부지사와 고 전 도의원 2명을 모두 후보로 올렸다.

이 과정에서 단수 추천이 남 지사의 임명권을 침해한다는 지적 등의 논란도 일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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