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독도·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2017.01.05 20:03:24 3면

경기도의회가 도민 모금운동을 통해 독도와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3) 회장은 5일 “소중한 우리땅 독도와 민의의 장인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금활동은 오는 16일쯤 개시될 예정이며 모금함은 도의회에 설치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도의회 동호회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에는 현재 30명의 도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도내 31개 시·군에 운영 중인 도의회 지역상담소와 시·군청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며 가두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민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1개 건립에 3천500만원 가량 소요되는데 우선 올 상반기에 도의회부터 설립한 뒤 독도에 세울 계획”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다른 광역의회 및 정치권 등과 협의해 연내 독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일본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을 15일 앞둔 다음달 7일부터 2인 1조로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독도 침탈야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매일 벌일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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