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의 감사 손편지에 수원 화서문지구대 ‘감동 뭉클’

2017.03.14 20:43:08 11면

취약시간 범죄취약지 순찰 노력 인정
“지역주민 안심 치안여건 조성 앞장”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여건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수원중부경찰서 화서문지구대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여고생의 손 편지가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숙지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 학생은 새벽시간대 공부를 마치고 귀가할 때마다 어두운 주택가를 순찰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의 손 편지를 화서문지구대에 전달했다.

평소 화서문지구대는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취약시간대 관내 후미진 공원을 비롯한 학원가 주변, 어두운 주택가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는 화서문지구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편지가 전달된 소식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손 편지를 받은 허보양 화서문지구대장은 “따뜻한 정이 느껴진 편지를 받고 지역주민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범죄취약지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 및 점검으로 유사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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