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아 등교 돕는 ‘특급 도우미’

2017.03.22 20:51:39 11면

윤진혁 성남 대일초 사회복무요원
퇴근 시간까지 세심한 보살핌 ‘감동’

 

최근 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장애학생과 매일 함께 등교를 하는 있는 요원이 있어 화제다. 성남 대일초등학교에서 복무중인 윤진혁 사회복무요원이 바로 그 주인공.

경인지방병무청 소속인 윤씨는 자신이 전담하고 있는 중증 장애아동이 제 시간에 등교를 잘 하지 못하자 매일같이 학생의 집을 방문해 함께 등교하고 있다.

또 함께 나온 후에는 퇴근 시간까지 잠시도 학생들에게서 시선을 놓지 않고 세심한 보살핌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윤진혁 요원은 특수학급 지원 업무 외에도 학교 내의 다른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기존의 고정된 틀을 깨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 교직원들이나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에게도 감명을 주고 있다.

윤 의원의 이처럼 성실하고 진중한 모습은 기존의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만큼 눈에 띄고 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성실복무로 모범이 되고 있는 윤진혁사회복무요원에게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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