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다목적 목검문’ 음주 운전·수배자 1127명 검거

2017.04.06 19:59:58 19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목적 목검문’ 100일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 운전자와 수배자 등 1천127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다목적 목검문은 치안수요가 많은 시간·장소에 형사, 교통,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등을 한꺼번에 배치해 음주운전 차량부터 형사범, 수배자, 불법체류자 등을 검거하는 단속활동을 말한다.

경기남부청은 담당 구역과 인구가 많은 데 비해 경찰관 수가 적은 편이어서, 특색 시책으로 다목적 목검문 활동을 수시로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100일 특별단속에는 경찰관 7천730명이 동원돼 음주운전 919건, 과태료 체납 201건, 무면허 95건, 형사범 84건, 수배자 44건 등 총 1천343건 관련자 1천127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혼란한 시국을 틈탄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다목적 목검문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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