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급 전문직 첫 도입…언론·도시디자인 등 2명 공모

2017.05.01 20:01:36

수원시가 4급(서기관) 상당 전문직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수원시는 제1부시장 직속인 공보관을 폐지하고 언론담당관, 홍보기획관으로 나눠 2개 조직을 관리하는 4급(서기관) 상당 언론전문 계약직과 도시개발국 도시디자인과를 관할하는 4급 상당 도시디자인 전문계약직 등 2명을 6월 안으로 공모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자치부에 별도 정원에 대한 신청을 한 뒤 승인을 받아 전체 조직개편이 시행되는 7월10일에 맞춰 4급 상당 전문직을 등용할 계획이다.

4급 상당 전문직은 결재권은 없고 부서를 총괄·관리·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행자부에 신청을 올려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인사위원회를 거쳐 공모를 통해 4급 상당 전문직을 뽑을 것”이라며 “별도정원이라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곧장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1일 수원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공항이전추진단’ 신설을 비롯해 공보관 폐지, 언론담당관 및 홍보기획관 신설 등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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