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여름철 비상방역 근무체제 돌입

2017.05.02 21:00:31 8면

김포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감염병 증가를 막기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비상방역 근무조를 편성,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 근무하기로 했다.

기온 상승이 예상되는 이달부터는 병원성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하면서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수인성 감염병이나 식품 매개 감염병 환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상 근무자는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유치원, 어린이집, 산후조리원에서 환자가 발생하는지를 감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외에도 여름철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으려면 위생 해충의 서식지를 미리 제거하고 기피제를 써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발열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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