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주민 숙원 13년 만에 풀었다

2017.05.31 20:18:27 9면

‘시도5호선 도로건설’ 공사 재개
250억원 투입 내년 말 개통
서울 접근성 획기적 향상

 

김포시민들의 염원사업이었던 시도 5호선 공사가 13년만에 재개된다.

김포시는 지난 30일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3년만에 시도5호선 도로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약 250억 원이 투입될 시도5호선은 사우동 보건소앞부터 고촌읍 향산리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곧바로 연결하는 연장 1.2㎞, 폭 17.5m의 왕복4차선 도로로 오는 201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도5호선이 개통되면 출퇴근시간 정체구역인 국도48호선 고촌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도 사우동 등 김포 중심 시가지에서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직접 이용 할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국도48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사우동 역세권 개발, 시네폴리스 등에도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과 함께 수도권 서부 교통중심도시 발돋움을 위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 영사정IC 건설, 시도1호선 도로확장,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 등 주요 도로망 구축과 연결도 눈앞에 두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13년 동안 공사가 멈춰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했지만 여러분의 도움으로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면서 “이제 김포는 시도5호선 개통 전과 후로 역사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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