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올 상반기 화재 92.8%는 ‘失火’

2017.07.04 20:27:53 8면

김포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발생한 화재의 대다수는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김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0건으로 38억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와 13명의 부상자를 냈다.

화재 원인은 실화가 232건(92.8%)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 미상 16건(6%)과 자연적 요인 3건(1.2%) 순이었다.

방화로 의심되는 불은 한 건도 없었다.

시설별로는 공장과 창고를 포함한 산업시설에서 난 불이 74건(29.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외·도로 등 기타 화재 61건, 임야 화재 35건, 단독·공동주택을 포함한 주거 시설 화재 21건, 기타 건축물 화재 16건 등 순이었다.

특히 산업시설에서 난 화재 가운데 31건(41.8%)은 부주의가 원인이다.

들불(30건)이나 쓰레기장 불(17건) 등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도 대부분 부주의 때문으로 집계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