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토양오염 실태 합동조사

2017.07.17 20:43:30 8면

김포시는 토양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경기도, 시가 함께 하는 올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시 관내 어린이 놀이 시설 10곳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오염 물질을 유출할 위험이 큰 주유소 인근 토양도 함께 조사한다.

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는 앞서 지난 11∼12일까지 조사 대상인 토양의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조사를 의뢰했다.

카드뮴, 구리, 비소 등의 중금속과 유류 등 21개 항목에 대한 토양오염 여부를 분석한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을 밝혀내 토양 정밀 조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이 조사는 매년 3∼10월 이뤄지며 정확한 토양오염 실태를 밝히기 위해 조사 지역을 해마다 바꿔 시실된다.

시 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토양오염도 조사와 누출 검사를 통해 외부로 오염 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