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골목길 ‘파출소 가는 길’ 스티커 부착

2017.08.06 20:05:52 18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동네 골목길에 스티커를 붙여 관할 파출소 위치를 안내하는 ‘우리동네 파출소 가는길’ 프로젝트를 시범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시범 시행 대상은 군포시 산본동, 안양시 안양8동, 안산시 본오동, 안성시 대덕면, 수원시 지동, 의왕시 오전동 등 6곳으로, 이들 지역 골목길에는 현재 위치정보, 가까운 파출소와의 거리, 범죄신고 방법 등이 상세히 적힌 스티커가 부착된다.

빨간 물방울 모양의 스티커는 가로 30㎝, 세로 40㎝ 크기이며, 야광으로 제작돼 밤에도 쉽게 눈에 띈다.

스티커 부착 지점까지 인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예상 출동시간이 적혀 있어 주민에게는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느낌을, 범죄자에게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향후 프로젝트 대상 지역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밤 골목길에서 불안을 느끼는 시민이 많아 경찰이 늘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스티커를 만들어 부착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