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블라인드 방식 도입 대졸 신입 550명 공채

2017.09.05 20:33:03 5면

CJ그룹은 14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채용 규모는 550명이다.

이를 포함해 CJ그룹은 올해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대졸 공채 1천여 명을 비롯해 총 4천여 명의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하반기 공채에서는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와 같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한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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