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중교통 취약지역 따복버스 운행

2017.09.27 20:15:02 8면

고양시는 대중교통 노선 버스 이용이 어려운 고봉동 마골일대 공장밀집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중산동과 일산역을 경유하는 따복버스(60번)가 운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따복버스 60번을 통해 고봉동 공장밀집지역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해질뿐 아니라 경의선 일산역과 일산전통시장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산전통시장(구일산), 중산동, 일산역 등 대중교통 환승이 원활해 지고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 한류월드, 킨텍스 등 지역 명소 나들이도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복버스는 평일 차량 2대가 이전마을에서 일산역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배차시간은 60분 간격이고 주말에는 1대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교통 취약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경기도와 시의 협력으로 따복버스(60번) 운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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