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구성원’ 성장 돕는‘경기고양위더스학교’ 운영

2017.10.09 18:48:02 9면

학업 중단 위기 치유·상담 통해
올해 학생 3명 본적 학교로 복귀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기고양위더스학교’를 운영한다.

9일 센터에 따르면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치유형 대안학교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돕는다.

지난해 6월 개교해 10명의 학생에 대해 정서 및 생활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총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1명의 학생을 상대로 진행, 현재 3명의 학생이 본적 학교로 돌아갔다.

또 ‘경기고양위더스학교’의 출결사항은 본적 학교의 학적으로 인정되며 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 및 정신과적인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정규교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수업을 각 2시간 이상 편성하고 대안교과로 ▲인지치료 ▲원예치료 ▲표현예술치료 ▲신체기반 안정화기업(요가) 등 특색 있는 수업을 편성해 운영한다.

치유학교의 위탁 절차는 ▲본적 학교와 보호자 및 대상자의 본교 입학 동의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면접 진행 ▲입학가능여부 확인 ▲행정절차 ▲입학 동의서 작성 ▲적응기간 등이다.

치유학교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소속 학교의 진급과 졸업 자격을 부여한다.

경기고양위더스학교 관계자는 “위더스 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전반을 통해 정서·행동상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힘을 얻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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